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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답서스에 맺힌 이슬

식물인테리어/잘키우기

by modernmother 2018. 5. 1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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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답서스 동그란 눈이 마음에 들어요.


어느 날, 스킨답서스에 이슬이 맺힌 걸 발견했는데, 너무 아름다운 거예요. 사진을 찍으려다 이슬을 톡 떨어뜨려 아쉽게 놓쳤는데, 오늘 또 발견했습니다. 스튜디오에 있는 스킨답서스들이에요. 저는 첫 번째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뭐라고 말을 거는 것처럼 초롱초롱하지 않나요?

처음에 봤을 때엔 뜬금없이 왜 이슬이 맺힐까. 내가 좋다고 말하는 건가 싶었는데, 오늘 그 이유를 알았어요. 어제 오늘 보니 습기가 아주 많았잖아요. 습기가 많은 날은 나름대로 열심히 호흡하며 습기를 제거하려 노력하는 거예요. 자기 나름대로의 생태계를 만들며 부지런히 살아가는 모습.

스프레이 해 주지 않았는데도, 이슬이 맺혔어요.


신기하죠!


스킨답서스도 토분에 담아 예쁜 화분으로 가려줬는데요, 저는 흰색 화분이 제일 좋아요.


사무실에서 식물을 키우실 때에는 머리를 중심으로 1.5M 반경 이내에 식물이 위치하는 게 좋아요. 그래야 신선한 산소가 코로 바로 들어오잖아요. 저희도 책장 위에 스킨답서스 화분을 쭉 두었답니다. 무탈하게 잘 자라서 정말 너무 예뻐요.

비가 많이 올 때에도 식물은 좋아요. 습기를 머금어 덜 꿉꿉합니다. 조금 습하긴 하지만, 그래도 에어컨을 켜거나 제습기를 돌릴만큼으로 느껴지진 않아요. 식물들 덕분일까요? 그나저나 장마 같이 비가 옵니다. 비 피해 없이 무사히 넘어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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