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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요가 선생님, 에바요가

Modern Mother

by modernmother 2018. 4. 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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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등한시하니, 체력이 계속 떨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작년 추석 즈음, 조카들과 피구랑 배드민턴 시합을 하고는 몸살을 앓았는데, 그 몸살이 지금까지 앓아오던 것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찌릿찌릿한 게 신경을 건드리는 느낌이더라고요. 하도 운동을 안 했더니 근육이 없어서 뼈를 잡고 있는 신경이 놀랐나 보다 생각했어요.

바로 헬스클럽에 등록했는데, 20대의 트레이너는 저를 20대로 보았는지 ^^;;; 20대처럼 운동을 시키시는데 무릎도 아프고, 팔꿈치도 아파 힘들었습니다. 저는 독학을 좋아하는 거 맞아요. 일하느라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흐름이 있는데, 저에게도 밥벌이는 중요하니까요.

매일매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싶어, 고민하다가 유튜브에서 찾아봤어요. 근력도 너무 떨어져 요가가 좋을 것 같았어요. 릴랙스하는 운동이 좋다고 권해주시기도 하셨고요. 세상이 좋아졌는데 유튜브에서 찾아보자 싶었습니다. 20대 선생님들은 너무 예쁘셔서 마음이 안 내키고, 옷이 너무 타이트해서 아슬아슬해 편하게 집중하기 힘들더라고요.

동영상을 뒤지다가 에바 선생님을 만났는데, 저한테 너무 잘 맞아요. 낮은 목소리로 침착하게 설명해 주시는 것도 좋고, 털털하신 점도 좋고, 따라 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가요. 동영상도 많아서 이것 저것 골라가며 할 수 있어요.

행사가 있거나 마감이 있거나 하면 하루 이틀 거를 때도 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하고 있습니다. 2018년 1월 1일 부터니 100일 넘게 하고 있어요. 이젠 요가를 거르면 몸이 찌뿌둥합니다.

어깨 등 시원하게 해 주는 요가를 따라 해 보고, 너무 시원해서  쌤말씀을 숭배하게 되었어요. ^^ 혹시 운동하고 싶은데, 바빠서 못 하시는 저 같은 분들, 살살 따라 해 보세요! 15분이라도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낫다 하시더라고요. ^^



https://www.youtube.com/channel/UCRk8YSC0stZWmB7iT_PU8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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