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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페스티벌 '새롭게 하다' 5월 3일 강연

Modern Mother

by modernmother 2018. 4. 2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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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브런치에 소소한 글을 연재하고 있었어요. 리빙센스에 연재하던 칼럼이 재미있었거든요. 2018년부터는 구독자 1000명을 넘겨, 겨우겨우 위클리매거진에 작가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연재 조건이 '책을 발간한 작가' 또는 '구독자 1000명'이었거든요.

강연에서도 말씀드리겠지만 시작은 미세먼지 때문이었어요. 숨을 쉴 수가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나. 그래, 집은 식물로 가득 채워 조금 낫다고 치고, 학교나 회사같은 곳은 어떻게 하나. 공기청정기나 마스크는 계속 오염물질을 만들어 내는 거고 해결책이 될 수는 없는데, 그래도 어떻게든 알려야 하지 않나. 할 수 있는 것들은 해 봐야지. 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려면 글을 잘 써야 하고,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방법을 찾아가다 보니, 글쓰기 연습을 하게 되고, 매일매일 연습 하게 되고, 결국은 이 모든 것이 삶의 태도 문제인 거구나 하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어요. 


제 글을 좋게 보셨는지 C페스티벌 '스토리 C' 섹션의 강연을 요청을 해 주셔서, 5월 3일에 4시~5시 사이에 '새롭게 하다' 라는 주제로 이야기하게 될 것 같아요. 2만명이 넘는 브런치 작가 중에 20분 남짓의 강연자를 모셨는데, 저도 그 자리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가문의 영광입니다. ^^


그나저나 강연 장소가 코엑스몰 광장이래요. 처음 해 보는 야외 강연이라 긴장되지만, 천재적인 안무가 트와일라 타프는 '연습이 완벽함을 만든다'가 아니라, 완벽한 연습이 완벽함을 만든다고 하셨지요. 완벽한 연습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혹시 근처 계신 분들은 인사 나누면 좋겠습니다. 일부러 오셔도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할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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