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식물을 파티션으로 활용!

식물인테리어

by modernmother 2018. 2. 26. 07:39

본문

식물을 파티션으로 활용!

modernmother.kr



탁 트인 공간을 즐기고 싶어 가능하면 아무 것도 놓고 싶지 않았으나, 소파도 있어야 하고, 그렇다고 아끼는 테이블과 의자를 버릴 수는 없고요. 처음엔 아래와 같이 배치했는데, 이런... 계획과는 달리 소파에 앉는 일이 거의 없어 데드 스페이스가 되더라고요. 우리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는 맞지 않는 거에요. 이건 아무리 이사 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워도 살아 봐야 알 수 있습니다.

before : 테이블은 왼쪽, 소파는 오른쪽. 
왼쪽 테이블에도 잘 앉지 않고, 오른쪽 소파에도 잘 앉지 않는 거실의 데드 스페이스.

테이블은 왼쪽, 소파는 오른쪽.
After : 벽면에는 테이블을, 왼쪽에는 소파를 11자형으로 배치
책상은 벽면으로 아늑한 느낌을 주고, 소파는 등받이를 높게 파티션으로 활용하니 가족 뿐만 아니라 오시는 분들 모두 "아늑하다!"라고 말씀하셔요. 

공기정화식물을 시선이 닿는 곳 곳곳에 배치하고, 소파 뒤쪽으로는 파티션처럼 세웠어요. 들쭉날쭉한 화분의 모양과 크기가 보이지 않아 시선이 말씀하게 정리됩니다. 거실용 식물로는 아레카야자, 떡갈나무, 올리브나무, 고무나무, 해피트리 등이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바꾸니, 테이블은 테이블대로 앉는 사람들이 생기고, 소파엔 소파대로 뒹굴거리는 사람들이 생겨요. 소파의 높은 등받이가 파티션처럼 시선을 가리니, 한결 자유롭게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어요. 똑같은 공간에 같은 가구를 레이아웃만 다르게 했는데도 본래의 용도대로 살아나는 공간. 공기정화식물의 위치만 다르게 해도 기분 전환 효과는 확실해요.




시선의 흐름에 따라 공간을 정리해주면 좁은 통로도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어요. 벽을 따라 식물탑을 세워주면 좁은 공간에 산소탱크를 만드는 일석 이조의 효과가 있어요.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