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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이 숲이 된다면> 정재경 작가 스테이지 (6월 27일 수요일, 북바이북 판교점)

Modern Mother

by modernmother 2018. 6. 2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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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토요일은 일산 벨라스타에서 열린 띵굴시장이 있어, 스케줄이 약간 빡빡했어요. 항상 띵굴시장에 가면 배울 것이 많아 좋았는데, 이번엔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줄리아 캐머런 의 아티스트 웨이 6주차에 접어들었는데, 제 창조성이 회복되고 있어서 일까요? ^^


스튜디오의 가구와 제품을 모두 이동한 김에 레이아웃을 전부 바꾸고, 안 쓰는 것들을 많이 버렸어요. 몸에 군살이 찌는 것처럼 잡동사니도 금방 공간에 끼어듭니다. 아무리 안 사고, 아무리 버려도 어디서 그렇게 살아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때로는 잡동사니는 혹시 좀비의 다른 모습이 아닐까 상상해요. 

다음 주말에는 나무를 사 와서 정원에도 좀 심고, 선큰에도 좀 심고, 가을 정원을 준비해야겠어요. 어떤 나무와 풀을 데려올지 벌써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스튜디오를 먼저 정글처럼 꾸며 봐야겠어요.

이번 주 수요일 저녁, 북바이북 판교점에서 작가 스테이지가 있어요. 책을 내고 새로운 분들을 많이 만나 뵙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행사라서 저는 아들을 데리고 가야 될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오시면 북적북적하는 재미가 있고, 적은 분들이 오시면 깊게 소통하는 재미가 있고요. 저, 지난번 AK 백화점 강의에서 재미있다는 말씀을 많이 들어서 자신감이 조금 더 생겼거든요. ^^ 망설이고 계시면 오셔서 한 번 들어주세요!


좌우 대칭이 잘 맞은 공간이네요. ^^ 이렇게 생긴 공간으로 와 주시면 되고요.


이렇게 오붓한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는 것 같아요. 석혜림 작가님 스테이지 사진입니다. ^^


저 손수건은 갖고 싶었는데, 책 한 권 구입하시면 증정해 주신대요.


내부 공간 스케치. 단정한 공간 같아 기대가 됩니다.



http://blog.naver.com/bookbybook/221288788778


요즘에는 북클럽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는 혼자 책 읽는 걸 좋아하는데, 그래도 취향이 비슷한 친한 친구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종종 들어요. 우리도 북클럽 한 번 만들어 볼까요? 저는 책 읽는 걸 정말 좋아해서 꽤 많이 읽거든요.


많은 분들과 인연을 맺어 주는 고마운 책. 일부러 시간 내서 읽어 주시고, 리뷰도 올려주시고, 경험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바로 아래, Yes24 링크 걸어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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