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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공기청정기&공기정화식물 배치

식물인테리어

by modernmother 2018. 6. 2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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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출간되고서 자주 듣는 질문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책을 읽어주신 분들을 자주 만나 뵈어서 그런가요? 식물과 공기청정기를 어디에 배치하는 게 좋으냐는 질문이 많아졌어요. 복도 쪽으로 동선을 막지 않게 배치해 주시면 됩니다. 공기도 사람 몸이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움직이거든요. 


현관 쪽에는 공기청정기와 공기정화식물이 필수예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현관을 열고 닫기만 해도 수치가 많이 올라가요. 현관에도 스파티필름을 6주 물꽂이 해 주었어요. 저흰 중문이 없는데, 겨울이 오기 전에 설치해야 거 같아요.

그리고 들어서면 바로 가지친 식물들을 한데 모아 놓은 테이블이 있어요. 잘 자라지 않거나, 줄기가 너무 길어 가지치기를 하거나, 뿌리가 썩은 식물들은 물꽂이 해서 뿌리를 내리는지를 먼저 봅니다. 뿌리를 내리면 흙으로 옮겨 심어주고, 시들거리면 그때 버려요. 그래도 늦지 않아요. 도쿄 여행을 갔다가, 세라믹 스톤을 사 왔는데, 색상의 톤도 괜찮고, 식물도 싱싱한 것 같아 마음에 들어요.  

테이블 위에는 줄기 쳐 낸 아이비, 싱오브인디아, 개운죽, 러스커스 등을 꽂아두었습니다. 유리병에 물꽂이 해 주면 시원해 보여서, 여름에 특히 좋은 것 같아요. 저는 흰 돌을 넣어 녹색과 흰색의 선명한 색상 대비를 보는 것이 좋아요. 이번에 처음으로 세라믹 스톤을 써 봤는데, 그건 색상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 시선이 덜 닿는 뒤쪽으로 배치했어요.  


금송이 있던 자리에 아로우카리아를 옮겨 오고, 금송은 바깥으로 햇빛 샤워하러 나갔어요.



현관 입구 쪽 동영상입니다. :)

저희 첫 책 공기정화식물로 미세먼지 없애는 에코 플랜테리어 북 '우리 집이 숲이 된다면' yes24 구매지수가 10,000이 넘었습니다. 편집자께서 10,000이 넘어야 한다고 여러 번 말씀하셨던 것을 보면 무언가 의미가 있는 숫자인가 보아요. 저는 문과생이라 책 옆에 붙어 있는 숫자가 잘 눈에 들어오진 않지만, 그래도 담당 편집자께서 마음 놓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집자님의 다음 목표는 초판본 모두 소진하고, 재판 찍는 거라고 하셨어요. 편집자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되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셨잖아요. 우리 편집자께서 발 뻗고 주무실 수 있도록, 선물하실 일이 있으시면 '우리 집이 숲이 된다면'으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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