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18, 시부야 하라주쿠
아... 힘들다. 그제 어제오늘 하루에 9시간씩은 걸어 다니는 것 같아요. 혼자 다니면 차라리 편한데, 아들 데리고 남편 모시고 다니려니 쉽지 많은 않은 것 같아요. 박람회 보러 가도 하루에 8시간 이상씩 걷는데 그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피곤한 것이 과연 나이 탓일까요. 매번 후회하면서도 매번 아들을 데리고 오는 저는 금붕어의 지능임에 틀림없습니다. 시부야 하라주쿠 폴스미스 매장. 저는 컬러가 좋아요. 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프리즘은 컬러라고 할 수 있을 만큼요. 제일 먼저 읽히는 것이 제 관심사라고 하면 언제나 컬러입니다. 제가 대학교 때 동아리 활동을 그림 그리기로 했었는데, 그때 그렸던 그림을 무려 홍대 미대 출신의 친구 어머니께서 '색감이 참 좋다'하셨더랬어요. 저는 미술을 전공하진 않았으니,..
COLUMN/여행 with me
2018. 6. 4.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