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애 생긴 녹보수, 삭발하기
소파 뒤로 녹보수, 아레카야자, 녹보수를 배치해 균형을 잡아 줬는데, 오른쪽의 녹보수는 분갈이를 해 주고 비실대다가 폭풍 성장을 하고 있어 마음을 놓았거든요. 그런데, 잘 자라던 왼쪽 녹보수가 성장을 멈춘 거예요. 비슷한 시기엔 비슷하게 성장하거든요. 이상해서 꼼꼼히 보니, 응애가 기어 다니는 거예요. 저는 응애가 제일 싫어요. 사람한테는 해가 없다지만, 작고 꿈틀거리는 게 보여 좀 징그럽거든요. 가위로 몽땅 제거해 줍니다. 한두 줄기는 꼭지째 손으로 따기도 하는데, 좀 많아서 가위로 따 줬어요. 삭발한 녹보수. 가을이나 겨울 같으면 잎 하나하나 닦아 응애를 잡았을 텐데, 오늘은 그냥 삭발을 해 줬습니다. 그럼 여름이라 폭풍 성장하거든요. 해피 트리나 녹보수는 그렇게 해 줘도 잘 자라요. 두 나무는 수액..
식물인테리어/잘키우기
2018. 6. 14.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