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야자는 아레카야자보다 작은 애들이라고 이해하시면 쉬워요. 똑같은 야자류거든요. NASA 선정 공기정화식물 순위 21위로, 관리도 편하고, 화학물질도 많이 제거합니다. 벌레도 잘 안 생기고, 증산율도 좋은 식물이에요. 아레카야자와 비슷한 외모로 테이블 위에 식물을 놓을 땐 주로 테이블 야자를 애용합니다.
왼쪽에서 두 번째 화분이 테이블야자예요.
잘 자라던 애들이 잎에 벌레가 나서 하나하나 잡다가, 그냥 잎을 다 잘라 버렸어요. 생각해 보니 광합성을 위해 잎을 하나 두 개는 남겨 두었어야 했는데 민둥산을 만들어 놓고 보니 얼마나 미안하던지요. 그래도 하나 둘 잎을 틔워 올려 지금은 아래 사진처럼 무성해졌습니다.
잎이 풍성하게 다시 잘 자랐어요. 오구 오구 이뻐라.
또 잘 자라, 분갈이를 해 줬더니! 꽃대가 나왔는데,
꽃이 피는 거예요. :)
그런데, 테이블 야자의 꽃은 한 개만 보이는 게 귀여운 것 같아요. 인터넷에서 맞나 찾아보다가 저 동그랗고 작은 애들이 대롱대롱 매달린 걸 보니 전 징그럽기도 했어요. 아마 꽃이 다글다글 열리면 그냥 잘라 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아요 / 공유 / 이웃추가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부탁드려요!
실내공기정화식물 산호수 꽃 (0) | 2018.04.20 |
---|---|
황금측백나무, 왜 시들할까요 (0) | 2018.04.16 |
공기정화식물 아이비 (0) | 2018.03.11 |
로즈마리, 로즈메리 바베큐요리 필수 허브 (0) | 2018.03.10 |
금송 (0) | 2018.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