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느끼는 것들
저의 일과는 새벽 4시부터 5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4시에 일어나는 건 할 수 있는데 낮에 약간 졸려 업무에 방해가 되는 것 같아, 4시 30분에서 5시 정도에 일어나려고 해요. 5시에 일어나면 시간에 쫓기니 4시 30분이 좋습니다. 일어나면 제일 먼저 침대를 정리하고 가족들이 깨지 않도록 살금살금 방을 나와요. 밤에 읽던 책과 휴대폰을 챙겨 커피를 500ml 컵에 가득 채워 들고 스튜디오 작은 책상 앞으로 가 스탠드를 하나 켭니다. 일과가 규칙적일 때는 아침에 A4 한 장 정도의 글을 써요. 책으로 만들면 한 꼭지 분량 정도 됩니다. 원고지로는 20장 정도. 30분 안에 쓰는 게 목표지만, 자칫 멈칫거리면 한 시간도 지나있어요. 그리고는 드로잉을 합니다. 15분 정도. 오롯이 저만을 위한 시간이에요. ..
Modern Mother
2018. 4. 5.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