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천 리틀포레스트
어서 빨리 봄이 오면 좋겠는데, 파란 숲이 보고 싶어요. 새파란 잎으로 뒤덮인 산속에서 신 냄새 풀 향기를 가슴 가득 쓸어 넣고 싶은, 이제 더 이상 겨울을 견딜 인내심이 없는 것 같은 2월 마지막 주말입니다. 새파란 나무가 많이 나오는 영화가 생각나 블로깅해요. 제 취향을 잘 아는 동생이 추천해 준 영화인데, 동생도 이 영화가 너무너무 좋았다는 걸 보니 우린 비슷한 취향을 갖고 있는 게 확실해요. 한 번 봐야지. 하고 시작했다가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리틀 포레스트 2:겨울과 봄' 두 편을 내리 봤어요. 제목처럼 영화 내내 푸르른 숲이 나옵니다. 2015년 개봉한 영화에요. 시골에서 엄마와 둘이 생활하던 이치코는 결혼해서 집을 떠났다가 어떤 이유인지 엄마랑 둘이 살던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런..
식물인테리어/정보추천
2018. 2. 24. 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