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식물 라벤더 가지치기
오늘은 미세먼지가 거의 없는 날. 하루 종일 창문을 모두 활짝 열어 놓고 울 스웨터 모두 꺼내 빨고, 창틀도 닦고, 외식도 하나도 안 하고 밥도 세 끼 다 해 먹는, 충실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파에 누워 책 보며 졸기도 하고요. 매일 오늘만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라벤더가 정말 잘 자랐어요. 향이 제 마음에 쏙 들어, 더 많이 키우고 싶은데 잘 안 보여서 애가 타는 아이에요. 그럼 줄기를 잘라 물꽂이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무성하게 아주 잘 자랐죠? 본능적으로 가지를 쳐 줘야겠다는 느낌이 오는 거예요. 아래쪽 줄기는 목질화되는 것 같은데, 저는 라벤더를 처음 키워 보니, 잘 모릅니다. 눈치 보고 있어요. ^^ 오경아 작가님의 '정원생활자의 열두 달'이라는 라는 책을 ..
식물인테리어/잘키우기
2018. 6. 10.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