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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식물 잘 키우기-겨울철 물 관리

식물인테리어/잘키우기

by modernmother 2018. 2. 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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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오히려 실내공기정화식물을 키우기는 쉬운 계절이에요. 생장이 멈춰 손이 덜 가고, 화분에 물 주는 주기 역시 길어지거든요. 한 여름 뜨거운 햇볕 아래서는 거의 매일 물을 주어야 할 때도 있어요. 특히, 잔디는 싱그러운 향을 선물해 주시지만, 아침저녁 물 줘야 하는 버거운 식물입니다. 


겨울 실내 식물에 물을 주실 때에는 물 온도를 주의해야 해요. 수도꼭지에서 지금 바로 받은 차가운 물을 그대로 화분에 주시면 너를 부숴 버릴 거야와 같은 의미예요. 뿌리에 갑자기 차가운 물 세례를 받으면 냉해를 입어 바로 죽어 버릴 수 있어요.

수돗물을 하룻밤 정도 묵혀 실내 온도에 맞추고, 염소를 날린 다음 화분에 주면 좋겠지만 바쁜 우리가 식물을 공주처럼 모실 순 없지 않겠어요. 저는 온수로 미지근하게 해서 줍니다. 겨울이라도 EM 용액은 꼭 넣어 주고요. 겨울엔 생장이 멈추는 시기이니 비료는 쉽니다.



건조한 공기 덕분에 잎사귀도 퍼석하게 말라요. 스프레이를 자주 해 주면 캠핑장 산속에서 자고 온 아가들 얼굴처럼 뽀얗게 맑은 얼굴로 반짝거립니다. EM 용액을 타 주면 좋아요. 미생물 덕분에 잎이 더욱 반짝반짝해 지거든요


노즐이 금속으로 되어 물 입자가 곱게 뿌려지는 스프레이를 쓰시면 바닥에 떨어지는 물방울을 줄일 수 있어요. 마루가 물에 젖으면 내구성이 떨어지니까요. 타일이나 장판 바닥은 어떤 스프레이를 쓰셔도 아무 문제없습니다.


화분이 적으면 윈덱스 재활용 용기도 OK. 


제가 쓰는 건 2리터 짐승 용량의 MAROLEX 스프레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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