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재경의 초록생활

식물을 파티션으로 활용!modernmother.kr 탁 트인 공간을 즐기고 싶어 가능하면 아무 것도 놓고 싶지 않았으나, 소파도 있어야 하고, 그렇다고 아끼는 테이블과 의자를 버릴 수는 없고요. 처음엔 아래와 같이 배치했는데, 이런... 계획과는 달리 소파에 앉는 일이 거의 없어 데드 스페이스가 되더라고요. 우리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는 맞지 않는 거에요. 이건 아무리 이사 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워도 살아 봐야 알 수 있습니다. before : 테이블은 왼쪽, 소파는 오른쪽. 왼쪽 테이블에도 잘 앉지 않고, 오른쪽 소파에도 잘 앉지 않는 거실의 데드 스페이스. 테이블은 왼쪽, 소파는 오른쪽.After : 벽면에는 테이블을, 왼쪽에는 소파를 11자형으로 배치 책상은 벽면으로 아늑한 느낌을 주고, 소파는 등받..

식물인테리어 2018. 2. 26. 07:39

올해 1월부터 시작한 브런치 수요매거진이에요. 어딘가에 내 공간이 생긴다는 느낌이 참 좋았어요. 벌써 8회차니 올해도 두 달 가까이 흐른 거예요.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인데 뭐.라고 쉽게 생각했는데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쓰다 보니 너무 쫓겨 기어이 기상 시간을 더 앞당겼어요. 저희 가족이 식물 200개와 함께 살고 있다 보니, 실내공기정화식물로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실내공기 관리법에 대한 임상 실험이 되었고, 식물과 함께 사는 온실 같은 집이 몸과 마음과 생각에 다 좋으니, 식물의 효과를 친구들 가족들과 공유하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거든요. 시작은 늘 그래요. 직업병에서 오는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으로 얻게 된 나름의 식물 스타일링 방법도 같이 이야기하고요. 이야깃거리가 퐁퐁 솟아나는 재미있고 유익한 글..

COLUMN/온실 같은 집 2018. 2. 21. 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