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
200여 개의 식물도 사랑받고 있는 걸 충분히 알고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면 마음이 단단한 어린아이들처럼 싱글싱글해 손이 안 가요. 봄여름에는 손바닥만 한 텃밭이라도 가꾸는 즐거움이 있고, 열 걸음이면 끝나는 정원이라도 물장난하는 재미가 있는데 겨울이 되니 영 심심한 거예요. 최근 사진인데, 아래보다 또 자랐지요? ^^ 그럼 향이라도 즐겨보자. 하고 라벤더와 로즈메리를 들여왔습니다. 사실 허브류는 물과 바람을 좋아해서 실내에서 키우긴 쉽지 않아요. 입문용 식물이라 하지만 실내에선 고급 과정이에요. 저도 아직까지도 매번 실패하는 식물을 꼽으라면 라벤더, 로즈메리, 민트, 유칼립투스거든요. 무럭무럭 자라는 제 라벤더와 로즈메리. 이번엔 토분에 심어, 햇빛 잘 드는 곳에 두고 아주 애정을 듬뿍 쏟아 매일 쓰다듬..
식물인테리어/식물종류
2018. 2. 22. 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