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에 매주 가는 기쁨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정화식물에 관심을 갖다 보니, 가드닝에도 관심이 생기고, 나무와 풀에 대해 좀 더 알면 좋겠구나 싶어 2018년 성남 가드너 과정에 지원했어요.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주말마다 하루 4시간씩 하는 수업인데, 당분간 매주 식물원에 가는 기쁨이 있을 거 같아요. ^^ 개강 첫 주에는 결혼식이 있어서, 둘째 주에는 띵굴 마켓이 있어서 빠지고 세 번째 주에 처음 갔는데, 기다렸던 만큼 너무 재미있었어요. 식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 그런지 편안한 분위기에요. 교수님께서 저한테는 그 정도 실력이면 책가방 싸서 집에 가라고 하셨어요. 하하. 어디서든 드러나는 진지한 모범생 기질. 오늘은 식물원 원장님 수업을 들었는데, '종속과목강문계'를 정말 30년 만에 되새김질 한 것 같아요. 그게 기억이 나다니!..
식물인테리어/잘키우기
2018. 3. 24.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