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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왔으니, 잘 커야지! 3대 원칙!

COLUMN/온실 같은 집

by modernmother 2017. 11. 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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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잘 돌 보고, 무럭무럭 잘 키우기



지금이야 약 200 개 정도 되는 화분을 우리 집에 맞는 조건으로 관리하며,

꽤 능수능란하게 데리고 모시고 살지만,

처음 집에 데려온 식물은 이름도 성도 모르고,

그냥 잎사귀의 모양이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랐었어요.


집에 데리고 와서는

며칠에 한 번씩 물을 줘야 하는지도 모르고,

물 한 번 주고 눈치 보고,

또 물 한 번 주고 눈치 보고의 연속이었고,

바쁠 때에는 시선 밖에 있어

전혀 케어하지 못하기도 하고..

누구에게나 시작은 다 똑같아요.


소반 위 가득하게 키웠던 작은 식물들. 2012년 사진.


그렇지만, 사람은 굉장히 빨리 적응하는 동물이어서요,

마음을 먹으면 바로 잘 적응하게 되어 있어요.

미세먼지 많은 날 바깥에서 놀고 온 아들의

새빨간 코피가 적셔진 휴지뭉치,

제겐 그 장면이 아주 강력한 동기가 되었어요.


요즘 실내공기의 질이 매우 낮아져서

반드시 식물을 키워야 해요.

실내에 가득 찬 식물은 인체의 산소포화도를 높여주어

인간의 생산성이 20% 정도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http://topclass.chosun.com/mobile/board/view.asp?catecode=J&tnu=201704100012

지면으로 보는 TED 강연 - 카말 미틀(Kamal Meattle)


topclass.chosun.com 


이제 주변에서 한 분 두 분씩 식물의 힘을 느끼시곤,

화분을 한 개 두 개 늘려가고 계시는데요,

지금쯤이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걱정이 되시기 시작할 거예요.


자, 관리에서 제일 중요한 팁

밑줄을 쫙 쳐 주시고,

머릿속에 형광펜으로 여러 번 칠한 후,

꼭 외워 주셔야 해요.


1. 뿌리는 건조하게 잎은 촉촉하게.


2. 노랗게 변한 잎, 시들시들한 잎은 바로 제거해 주세요


3. 뿌리에는 비료와 EM 용액을, 스프레이에는 EM용액을


화원이나 꽃집에서 자주 보이는 대부분의 식물들은

우리나라 기후에 잘 자라는 비슷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

일반적인 기준을 기억해 두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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