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왔으니, 잘 커야지! 3대 원칙!
식물 잘 돌 보고, 무럭무럭 잘 키우기 지금이야 약 200 개 정도 되는 화분을 우리 집에 맞는 조건으로 관리하며,꽤 능수능란하게 데리고 모시고 살지만,처음 집에 데려온 식물은 이름도 성도 모르고,그냥 잎사귀의 모양이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랐었어요. 집에 데리고 와서는며칠에 한 번씩 물을 줘야 하는지도 모르고,물 한 번 주고 눈치 보고,또 물 한 번 주고 눈치 보고의 연속이었고,바쁠 때에는 시선 밖에 있어전혀 케어하지 못하기도 하고..누구에게나 시작은 다 똑같아요. 소반 위 가득하게 키웠던 작은 식물들. 2012년 사진. 그렇지만, 사람은 굉장히 빨리 적응하는 동물이어서요,마음을 먹으면 바로 잘 적응하게 되어 있어요.미세먼지 많은 날 바깥에서 놀고 온 아들의새빨간 코피가 적셔진 휴지뭉치,제겐 그 장면이 ..
COLUMN/온실 같은 집
2017. 11. 27.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