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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수요매거진, 11화 식물에게도 큰 집이 필요해요

COLUMN/온실 같은 집

by modernmother 2018. 3. 1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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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브런치 수요매거진에 작가로 참여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만만하게 보고 시작한 작업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부끄럽지 않은 글을 쓴다는 게 정말 만만하지 않은 거예요. 능력도 없어 매일 허덕이며 일하는 엄마인데, 화분 200개 키우며 집에서도 뛰어다니는데, 글을 쓰는 시간을 또 내려니... 아핫. 잠을 줄이는 수 밖에요.

저는 스티커를 붙이거나 포장하거나, 풀을 뽑은 단순한 일들을 좋아하는데, 글은 언제 어느 정도의 분량이 써질지 예측이 안 되니까 스트레스가 있네요. 예측이 불가능해요. 그만큼 노력하며 독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는 뿌듯함도 있어요.

브런치 사이트는 쟁쟁한 글쟁이들이 모이는 관문 같은 곳인데, 저 같은 아마추어가 끼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열심히 글을 쓰고 있는지 알아주시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 잘 읽고 있다는 인사를 해 주시면 부끄러우면서도 좋은 마음을 감출 수가 없어요.

매일 새벽에 일어나 글 쓰는 시간을 마련하며, 충실한 글을 쓰려 노력하고 있거든요. 일기가 아닌, 매체에 기록이 되어도 부끄럽지 않은 글을 쓰려니 초보자로서는 매진할 수 밖에요. 다행히 줄리아 카메론 같은 대작가도 매일매일 쓰는 순간 작가가 된다고 지지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어요.

공기정화식물로 몸과 마음과 생각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면 매거진 구독 부탁드립니다. 편안한 주말 저녁 되셔요! :)


제 11화 식물에게도 큰 집이 필요해요 바로 가기 

https://brunch.co.kr/@modernmother/89



꽉 찬 뿌리를 보면, 분갈이를 해 주어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어요.


물꽂이 하면 뿌리가 사진처럼 쭉 뻗어 내려오고요.


먹고 남은 아보카도 씨앗을 심었는데,


4개월 후엔 잎이 이렇게나 늘어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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